
(이미지=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 사진)
보도자료를 써 본 적 없는 담당자에게 기사 원고는 낯선 문서다. 그래서 기사 작성 대행을 먼저 알아보게 되는데, 맡긴다고 해서 회사가 할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느 쪽을 택하든 품은 들고, 다만 그 품이 어디에 드는지가 달라진다.
■ 맡길 때 드는 품
외부에 원고를 맡기면 가장 먼저 설명해야 한다. 회사가 무슨 일을 했는지, 상대는 누구인지, 수치는 어떻게 되는지를 전달하고 초안을 받아 확인한다. 사실관계가 틀렸다면 고쳐 달라고 요청하고 다시 받는다.
이 왕복이 두세 번 돌면 직접 쓰는 것보다 긴 시간이 든다. 기사 작성 대행의 단가가 낮아도 전체 소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여기서 생긴다. 특히 기술 용어가 많은 업종일수록 설명하는 데 드는 시간이 길다.
■ 직접 쓸 때 드는 품
반대로 회사가 쓰면 사실관계는 정확하지만 형식이 낯설다. 어디서 시작해 무엇을 먼저 쓸지 감이 오지 않아 첫 문단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이 문턱은 틀을 한 번 익히면 크게 낮아진다. 시점과 대상, 수치, 회사의 설명 네 가지를 순서대로 적고 소제목을 두세 개 두면 기사 형태가 된다. 두 번째 원고부터는 작성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담당자들이 많다.
■ 점검 구조가 있으면 달라진다
직접 작성의 부담을 줄이는 장치가 점검이다. 진마케팅이 운영하는 JIN AEO Platform의 NEWS 송출은 기업이 작성한 원고에 표현 점검을 적용해, 과장된 표현이나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문구를 걸러낸다. 의료와 금융, 법률 같은 민감업종은 기사마다 담당자가 한 번 더 확인한다.
즉 완성도 높은 원고를 처음부터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정확히 적으면 표현은 점검 단계에서 정리된다. 기사 작성 대행을 쓰지 않고도 결과물의 수준을 맞출 수 있는 구조다.
■ 미리보기로 확인하는 방법
JIN AEO Platform은 작성 화면과 점검, 미리보기를 배포권 구매 전에도 열어 둔다. 내가 쓴 원고가 실제 기사 화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한 뒤 결제를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처음 쓰는 담당자라면 이 단계에서 한 번 써 보고 판단하는 편이 좋다. 직접 작성이 가능하겠다 싶으면 그대로 진행하고, 어렵다면 기사 작성 대행을 별도로 알아보면 된다.
■ 비용 구조의 차이
원고 작성이 포함된 서비스는 그만큼 단가가 올라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JIN AEO Platform은 기업이 작성하는 구조이며 일반업종 20건 20만원으로 건당 1만원, 민감업종 20건 30만원으로 건당 1만5천원을 공개하고 있다.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고 최소 구매 단위는 20건, 배포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차감은 기사가 공개된 것을 확인한 뒤에 이뤄지므로, 작성에 시간이 걸려 송출이 늦어지더라도 보유 건수가 먼저 줄지는 않는다.
■ 섞어 쓰는 방법
둘 중 하나만 택할 필요는 없다. 복잡한 소식은 외부에 맡기고 단순한 소식은 직접 쓰는 식으로 나누는 기업도 있다. 분기에 여러 건을 내보낸다면 이 방식이 시간과 비용 모두에서 현실적이다.
어느 쪽을 택하든 기사 작성 대행이든 직접 작성이든 검색 노출이나 순위가 따라오는 것은 아니며, JIN AEO Platform도 노출·추천·순위나 매출 증가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원고의 역할은 회사의 소식을 정확한 사실로 남기는 데까지다.
■ 맡길 때 전달해야 할 자료
기사 작성 대행을 쓰기로 했다면 전달 자료를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왕복을 줄이는 방법이다. 소식의 시점과 장소, 참여 기관과 담당자 이름, 숫자로 말할 수 있는 항목, 회사가 강조하고 싶은 방향, 쓰면 안 되는 표현을 한 장에 적어 보낸다.
여기에 참고용으로 기존 기사 한두 건을 함께 주면 문체와 분량의 기준이 잡힌다. 이 자료만 갖춰져도 초안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고치는 횟수가 줄어든다.
■ 사내에 틀을 남기는 쪽이 길게 보면 이득
한 번 맡기면 편하지만 기록은 외부에 남는다. 직접 쓰면 처음엔 느려도 회사 안에 틀이 쌓인다. 소식 유형별 구성과 자주 쓰는 표현, 피해야 할 문구가 정리되면 다음 담당자가 와도 같은 수준으로 쓸 수 있다.
분기마다 한두 건씩 꾸준히 내보낼 계획이라면 첫 두세 건만 공을 들이고 이후에는 틀을 재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부담이 적다.
■ 결정하기 전에 확인할 것
마지막으로 세 가지만 확인하면 판단이 선다. 이번 분기에 내보낼 건수가 몇 건인지, 원고를 쓸 사람이 사내에 있는지, 사실 확인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다. 건수가 많고 사람이 없다면 맡기는 쪽이, 건수가 적고 내용을 잘 아는 담당자가 있다면 직접 쓰는 쪽이 대체로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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